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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총리, "국회ㆍ정부 합심해 적시타 칠 시점"
  • 윤만형
  • 등록 2013-11-05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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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활성화 대책 관련 법안 당정협의…"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아야"
▲ 경제활성화 대책 관련 법안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중인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국회와 정부가 합심해 출루해 있는 우리 기업들이 힘껏 달려 득점할 수 있도록 적시타를 쳐야 할 시점"이라며 현 상황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회라고 주장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활성화 대책 관련 법안 당정협의에서 "야구에서는 '좋은 공은 반드시 친다'는 말이 있다. 이는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대내외 경제가 턴어라운드 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기업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소비심리도 되살아나고 있다"며 "주변국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도 더욱 기민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 경제가 실기(失機)의 우를 범하지 않도록 그동안 마련한 정책패키지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이어 "정부가 파악한 결과 경제 분야에서만 100여개가 넘는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특히 외국인투자촉진법, 관광진흥법, 주택법, 중소기업창업지원법 등 15개 법안은 기업의 투자촉진과 주택시장 정상화, 벤처창업 활성화 등을 위해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관련 법안의 입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야당에도 정책과 법안 설명을 강화하고 대국민 홍보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기국회 법안 심사를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서 당정은 경제활성화 대책 관련 정책패키지의 추진 상황과 관련 법안들의 각 상임위원회 논의동향 및 쟁점현안 등을 점검했다.
 
이어 국회에서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의 처리가 늦어질 경우,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고 정부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다는 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회복세가 보다 견고해 질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이 하루 속히 논의돼 처리돼야 한다는 데 정부와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회의에 정부 측에선 현 부총리를 비롯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등 경제부처 장ㆍ차관들이, 새누리당 측에선 최경환 원내대표와 김기현 정책위의장 등 관련 정조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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