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장 송하진)는 10. 30(수)많이 보고 듣고 읽는 3多운동의 일환으로 『나이테 경영, 오래 가려면 천천히 가라』는 책을 읽고 성하준 평생교육원장과 직원 30여명이 독서 번 개 팅을 통해 따뜻한 배려를 배우며 직원 간 화합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전주시는 지난해 간부추천도서 선정 이벤트 결과에 의해 제1회 정태현 맑은물 사업소장, 제2회 안병춘 (前완산구청장), 제3회 고언기 신성장산업본부장, 제4회 한준수 도시재생사업단장, 제5회 김천환 건설교통국장과 독서 번 개 팅을 실시하고, 올해 이기선 완산구청장, 보건소장, 의회사무국장과의 독서 번 개 팅을 개최한 바 있다.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직원들과 소통하고 시정전반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하며, 이를 통한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 독서 번 개 팅은 독후감발표와 책에 관해 심층 토론을 벌이며 이후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시간으로까지 이어졌다.
이용호 총무과장은 “공무원 개개인들이 자신을 시정의 리더라 생각하고 역량 키우기에 주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책이나 언론매체를 통해 시민의 소리를 많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사가 존경받고 사원들은 격려받는 이나식품 공업회사의 칸텐파파 정원처럼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은 가족과 같이 편안한 서비스를 받는 시정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3多운동의 많이 읽기 분야로 온라인 독서통신 교육을 3회 추진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시청 북카페에 시민을 위한 도서 1,600여권도 기증하였다. 간부 추천도서를 통한 독서릴레이 운동, 간부와의 독서 번 개 팅, 책을 친밀하게 느끼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였고, 11월중에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대학생이 쓴 까치집 사람들이라는 책으로 이지성 기획조정국장과의 독서 번 개 팅 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