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보육인의 날 행사가 10월 30일(수) 13시 우리은행 본점(중구 회현동 소재)에서 열린다.
보육인의 날 행사는 영유아 보육을 위해 성실히 근무하는 보육사업 유공자를 위로·격려하고 표창함으로써 보육인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올해 보육인의 날 행사는 서울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보육교사와 원장 등 보육교직원 6백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장 입구에는 어린이집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 및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사진이 전시되며, 주요 행사로는 초대가수 공연 및 보육인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다짐하는 영상물 상영, 우수 보육인 시상식과 ‘아동학대예방 및 윤리강령 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박원순 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영유아보육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한 보육인들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한다.
표창은 어린이집 원장·교사 110명, 건강가정사 1명, 방문간호사 1명, 보육정보센터 2명, 보육코디네이터 1명 등 총 115명이 받게 된다.
수상자 중 김정옥 원장은 관악구에 위치한 ‘아기진주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영유아 부모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특별활동 운영과 투명한 관리로 서울시의 보육사업의 발전에 크게 공헌을 하였기에 수상자로 뽑혔으며 강남구 ‘목련어린이집’ 장지윤 교사는 장애통합교육연구교사와 장애통합교육주임교사로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집의 통합프로그램을 체계화,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한 노력이 인정되어 수상을 하게 됐다.
구로구 ‘꿈이 있는어린이집’ 정미선 교사는 다문화아동 보육교사로서 다문화아동들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랑으로 교육하며, 영유아 보육서비스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어린이집 보육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이 커 수상자에 선정 되었다.
종로구 ‘명륜어린이집’ 차보라 교사는 각별한 아이사랑과 봉사정신으로 하루 일과운영을 마친 뒤 시간연장반으로 이동하여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모범적인 교사로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강서구 보육정보센터 조현정 센터장은 자치구와 서울시 보육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최근의 보육정책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어린이집에 전달함으로써, 서울시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바가 커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
서상미 간호사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어린이집 방문간호사로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진행하며 동료간호사들의 업무향상을 위하여 자료를 제공하고 공유하여 방문간호사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업무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은 물론, 영유아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