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북부청사 대강당서‘류우익의 통일준비’주제로 진행
경기도는 29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우익 전 통일부장관을 초청, ‘류우익의 통일 준비’라는 주제로 ‘21세기 희망의 경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류 전 장관은 한반도의 잠재력과 통일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통일정책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특히, 류 전 장관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의미와 통일의 역사적 필연성에 대해 설명하며, “말과 노래만으로는 통일이 되지 않는다. 남이 통일을 해 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진정으로 통일을 소원한다면 지금 우리가 행동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이지만 준비된 통일은 축복”이라며, “경기도민과 공무원들이 통일의 주역, 통일의 선봉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실 관계자는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정책과 과제 제시를 통해 경기도 공무원의 통일의식 고취와 통일에 대한 의지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