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관내 20여개의 동아리 팀이 참가하여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2013 청소년 한여울 동아리 축제가 10월24일(목) 전곡중학교 잔디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연천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여! 끼를 펼쳐라”라는 주제로 8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30여개의 진로탐색 및 놀이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20여개의 동아리들이 준비한 공연과 함께 작품전시회도 열릴 계획이다.
늘 축제를 관람하는데 그치는 수동적인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는 것은 물론, 작품도 만들어 전시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솜씨를 맘껏 뽐낼 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지역사회의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한 몫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갈수록 폭력적이 되어가는 우리 청소년들의 분위기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 동아리 활동의 붐이 일어나 건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과 즐거운 학교 문화가 재정립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연천군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