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문화예술교육 들여다보기
  • 김용백
  • 등록 2013-10-28 12:34:00

기사수정
  • - 2013 아태지역 문화예술교육 심포지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과 함께 10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3층 페럼홀)에서 ‘아태지역 문화예술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국제 네트워크인 ‘유네스코 옵저버토리’ 회원국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예술교육 국가별 정책 비교 연구 등을 통해 그간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비롯하여 유네스코 아태지역 사무소, 호주 아츠플레이(ArtsPlay), 홍콩교육원, 싱가포르 난양대학교 예술교육센터가 참석한다.

  ‘옵저버토리’네트워크는 2005년 유네스코 아태지역 사무소가 아태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기관들 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협의체다. 현재 홍콩교육원(홍콩), 난양대학교 예술교육센터(싱가포르), 알마티 카스테예프 미술디자인학교(카자흐스탄), 멜번대학교(호주), 아츠온라인(뉴질랜드), 그리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한국)이 회원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한국문화예술 교육진흥원은 2011년 유네스코 아태지역 사무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아태지역 정보 공유 사이트(http://apah.info)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 1, 2부에서는 한국, 홍콩,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호주, 뉴질랜드의 국가별 예술교육·문화정책을 비교 분석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한국 측에서 지원한 유네스코 신탁기금을 바탕으로 일궈낸 성과이며, 특히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서울 어젠다 : 문화예술교육 발전목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자 하는 국제적 의지가 담긴 것이기도 하다.

  3부에서는 아태지역 국가별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호주의 ‘멜번시-예술교육 공간 활용 사례’, 홍콩의 청소년 대상 연극교육 ‘Sm-Art Youth’ 프로젝트, 싱가포르의 ‘학교 내 우수 예술교육’ 사례 등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국가별 문화예술교육 사례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30일 심포지엄을 마친 후 31일에는 실무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아태지역 국가 간 예술교육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