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와 한국SOS자원봉사단 © 윤흥복 | |
(사)바다살리기국민경인본부(본부장:윤흥복)와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교장:한이헌)는 23일 10시경 Green Partner-Shi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 후 경인본부는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솔밭해안가에서 2학년학생과 인솔교사를 포함한 바다살리기 자원봉사자등 250여명이 함께 해안가 쓰레기수거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심페소생술 및 재난대비 인명구조 시범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해안가 쓰레기수거 정화행사는 경인본부에서 매년 정레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Sea Clean-Up & Eco-Tour Project의 일환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사회단체보조금 형식으로 행사비를 지원하고 중앙본부 조정제총재, 문형근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신 창열군포지부장, 윤대영인천옹진지부장등 회원을 포함한 SOS자원봉사자 약50여명과 학생 200여명 등 총250여명이 참여하였다.
행락객이 빈번히 찾아오는 이곳 해안가는 먼 바다로부터 밀려들어온 쓰레기와 어로 활동중 떨어져 나온 각종어구, 낚시꾼등이 현지에서 버리고간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었다.
해안가쓰레기는 해양관광자원의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바다어족자원 관리에 심각한 저해요인이 되고 있어 마대자루 50여개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되었다.
특별히 이번행사는 일본동부해안의 지진사태로 많은 인명피해를 거울삼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심폐소생술등 인명구조시범 및 재난대비 대피훈련성격을 겸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안산시, 안산소방서, 평택해양경찰서등의 공조가 잘 이루어 졌다.
또 행사장에 환경사진 전시 및 수륙양용 6륜 ARGO, 4륜 BIKE등 인명구조장비를 투입하고 소방캐릭터 믿음이를 활용하여 시각적 교육효과를 주는 등 실속있고 품격높은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前해양수산부장관을 역임한바있는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중앙본부 조정제 총장은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집 “바다와 어머니”20권을 학교에 기증하고 격려사에서 바다해(海)자에 어미모(母)자가 들어있는 의미를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행사가 끝난후 일부 회원들은 지역특산물인 포도를 가지고 “그랑꼬뜨"라는 상표로 와인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그린영농조합을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본 뒤 김지원 조 합장으로부터 생산과정과 세계시장을 겨냥한 브랜드화 및 유통판매 전망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