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장관에 문형표 KDI 선임연구위원 내정
청와대가 25일 오후 3시 인사 발표를 했다.
발표 전 청와대 관계자는 "이정현 홍보수석이 오후 3시 인사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의 발표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공석인 감사원장에 황찬현 서울중앙지검장을 내정했다.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장과 대전지법원장을 역임했다.
또 청와대는 공석인 보건복지부 장관에 문형표 KDI 선임연구위원을 내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김종 한양대 예술대학장을 내정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복지부 국민연금 심사 심의위원과 한국사회보장학회장을 역임했으며 국내 연금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로 꼽힌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내정자는 한국 스포츠미디어 학회장과 아시아 스포츠산업 협회 회장을 역임한 내정자로 이정현 수석은 "스포츠와 미디어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로 국내 체육발전과 개혁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정현 수석은 이날 발표된 인사에 대해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맞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인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