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지점번호 활용 긴급구조 협업시범훈련 © 이정수 | |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산악 등)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신속한 신고와 구조가 가능한 ‘국가지점번호 활용 긴급구조 협업시범훈련’이 지난 10월 18일 안성시 칠현산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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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은 경찰·소방·산림청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 체계를 통일하고,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는 ‘국가지점번호’를 적극 활용한 훈련으로, 경기도가 주관, 안성시 및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 시연한 후 긴급인명구조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죽산면 칠장리 칠현산 하산 중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고립된 등산객을 구조하는 응급구조훈련으로, 국가지점번호에 의해 조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인명구조 활동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내용으로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위험에 처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안전지킴이로서, 앞으로 모든 공공기관이 표준화된 지점번호를 함께 사용하여 재난위기 상황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