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오화심)에서는 발달지연 및 다문화가정 중 일상생활에서 부적응 행동이나 정서적 문제를 보이는 유아(만3~5세)를 대상으로 생애초기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보담놀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담놀이실에서는 유아발달 수준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모래놀이치료와 감각통합운동놀이치료를 하며, 모집기간은 2013년 11월 5일(화)부터 11일(월)까지이며 대상은 모래놀이치료 유아 4명, 감각통합운동놀이치료 유아 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 할 예정이며 주 2회 교육으로 회당 40분씩 놀이치료를 실시한다.
2012년부터 운영해 온 보담놀이실은 현재까지 총 63명의 발달지연 유아들이 이용하여 치료비 경감에 도움을 주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모집을 할 때마다 매번 정원을 초과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보담놀이실 놀이치료 과정을 통하여 발달지연 유아들의 사회·정서발달뿐만 아니라 촉각·전정감각·고유감각 발달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