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지난 22일 오전 “친박연대”소속 홍장표(48.상록 을)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선거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이날 수원지검 안산지청 소속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7시간 넘게 선거관련 서류일체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등을 증거품으로 확보했다.검찰은 또 이날 홍 당선자의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압수수색에 강력히 항의하는 당직자들과의 실랑이와 몸싸움을 벌이다 홍 당선자가 팔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기도 했다.검찰이 이날 홍 당선자 선거사무소를 전격 압수수색한 것은 지난 선거기간 중 경쟁을 벌였던 한나라당 이진동 후보 선거사무소측 이 모 사무국장이 홍 당선자를 "허위사실유포 및 후보비방" 등의 혐의로 관할상록경찰서에 고발함으로서 사건이 촉발 되었다.한편 “친박연대”중앙에서 이규택 의원(공동대표)과 윤상일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김진우 조직국장 일행이 황급히 내려와 검찰의 압수수색에 강력 항의하는 한편, 이것은“친박죽이기”정치공작이라고 강하게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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