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이 공동주최한 ‘제17회 강원관광사진공모전’에서 박길자(서울)씨의 ‘황태덕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한달간 강원의 자연경관, 레저 스포츠, 전통문화, 생활상 등 4개 분야에 걸쳐 모두 685점이 출품돼 8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에는 우제용(강원)씨의 ‘태기산 여명’이 선정됐다.
대상작은 깔끔한 화면처리와 하얀 눈 위에서 작업하는 아낙네의 모습이 지역의 특성을 잘 표현한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강원도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강원관광사진공모전’에 전국의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유의 전통문화 및 생활상 등 매력적인 관광이미지를 발굴하고 이를 홍보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어 앞으로도 기획전시 등을 통해 이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리며, 이날부터 12일까지 수상작 전시회가 함께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