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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와 단풍 속으로 사랑의 가을여행
  • 김수진
  • 등록 2013-09-25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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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택식물원, 들국화 단풍 페스티벌 개최
한 가족이 가을 단풍 나들이를 나왔다. (사진제공: 한택식물원)

 
한택식물원은 10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들국화·단풍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만평의 규모에 36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된 한택식물원은 자생식물 2,400여종, 외래식물 7,600여종 등 총 10,000여종의 식물을 즐길 수 있다. 식물전시, 교육, 이벤트 등의 행사는 소비적이고 일회적인 축제가 아닌 계절의 변화를 직접 느끼고 자연을 체험하며 식물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생산적인 축제이다.
 
들국화·단풍페스티벌에서는 구절초, 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산국, 감국, 개미취, 좀개미취 등 들국화라고 불리는 자생국화들과 100여종의 국화품종을 만날 수 있다. 본격적으로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10월 중순부터는 300여종의 단풍나무와 새들을 불러모으는 원색의 가을열매들이 어울려 가을의 멋을 더해준다. 또한 가을 하늘빛에 어울리는 호주 및 열대수련 50여종을 한자리에 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가을숲오감체험여행이나 어린이단체를 위한 자연생태학교등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으며, 달리면서 배우는 러닝맨-가든미션(Garden Mission)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가을스템프 찍기, QR코드 보물찾기, 포토미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멸종위기야생식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식물 미선나무, 단양쑥부쟁이 찾기, 4행시 짓기 등의 멸종위기식물 알기 이벤트가 펼쳐지고 참가자들은 멸종위기식물 나무팬던트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숲길에서 만나는 가을시화전은 김영란 화백의 수채화 위에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시(詩)들로 꾸며져 가을의 정취에 취해볼 수 있다. 토피어리, 양초, 머그컵, 허브비누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식물체험행사는 보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준다.
 
그 외에도 어린왕자 소설속의 바오밥나무를 만날 수 있는 호주온실과 올해 새롭게 오픈한 중남미온실, 놀이를 통해 자연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어린이정원 은 가족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입장료는 어른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택식물원 홈페이지(http://www.hantaek.co.kr)이나 전화(031-333-3558)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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