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권선자)에서는 지난 23일 정심학교 학생들과 천북중학교(교장 유병대) 학생들이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보령정심학교 하람관 및 중학교 교실에서 실시된 이번 통합교육은 지난 6월에 이어서 ‘아름다운 꿈,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보령정심학교 중학생 20명과 천북중학교 1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학생들은 함께 1인 1악기 연주해보기,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기를 하며 즐겁게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4, 5, 6월에 이은 네 번째 만남으로 더욱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통합교육에 참여한 보령정심학교 한 학생은 “천북중학교 친구들을 아침부터 기다렸어요. 두근두근 심장이 뛰고 보고 싶었답니다. 천북중학교 친구들아 오늘도 즐거웠어”라고 소감을 말했다.
권선자 교장은 “유아 또는 청소년 시기에 통합교육을 통해 성인이 되어서도 장애인을 자연스럽게 대하게 되고 그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함께 생활하는 것을 당연시 하도록 통합교육은 확대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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