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에 걸쳐 해외주재 강원도 명예협력관을 초청하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등 9개국에서 17명의 협력관이 참석하며 24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도정시책설명 및 도정발전토론회, 정선지역 문화체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27일에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 투자유치와 관련한 설명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한 후 망상과 옥계 지구를 견학하는 것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현재 세계 26개국에 55명의 해외 명예협력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도내기업 수출증진, 외자유치, 도정홍보, 국제교류 등의 해외업무를 현지에서 지원하고 있다.
명예협력관은 현지 교민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자로서 재외공관장, 한인회, 도민회 추천으로 위촉되며 임기는 4년이다.
김상표 경제부지사는 “해외진출 기반이 부족한 강원도로서는 수출확대와 외자유치 등 강원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명예협력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하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