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3동 발전협의회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회천3동 발전협의회는 회천3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회(남,여), 적십자봉사회 등 8개 사회단체로 결성된 봉사단체이다.
이번 이웃돕기는 1년 동안 각 단체 사업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로 마련된 것으로 50세대에 저소득 가구에 포장한 쌀(4kg), 식용유, 밀가루 등 10개 품목을 구입 전달하게 된 것이다.
회천3동 발전협의회 회원들은 위문품을 준비하면서 관내 상가에서 물품을 손수 구매하고 포장해 지역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역할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웃돕기 현장을 찾은 회천3동 이진구 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한 것이니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