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탐방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이야기 귀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만든 송편 전달해 한가위의 참뜻 실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0일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고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관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송편을 빚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랑으로 영그는 추석 ‘콩알 깨알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 나눔’이라는 주제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양시 5개 종합사회복지관(문촌7, 문촌9, 원당, 일산,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연합인 고양시사회복지관 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민생탐방으로 행사에 참여한 최성 시장은 자원봉사자들과 오색송편을 함께 빚으며 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이 들려주는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이야기를 경청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사랑의 쌀을 모형틀에 채우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송편을 빚고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직접 인절미도 만드는 등 함께 놀이하듯 즐겁게 떡을 만들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빚은 송편과 인절미 등은 복지관별로 배분 일정에 맞춰 관내 독거노인 600세대에 나눠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송편을 받는 어르신들의 표정에는 송편 같은 반달모양의 미소가 번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달빛이 어느 한 사람이 아닌 모두에게 공평한 빛을 비추듯 우리네 한가위도 나눔을 통해 모두에게 풍성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송편을 행복하게 빚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