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은 11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외 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성적우수 학생, 예체능특기 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지역사회봉사활동 및 유공자 자녀 등을 선발, 중‧고‧대학생 31명에게 각각 1백만원씩 총 3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은 서울대교수, 국가재건최고회의 기획의원, 대한석탄공사 총재,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한 故정인욱 강원산업 명예회장의 사재출연에 따라 ‘강원산업장학재단’이란 이름으로 1993년 2월 설립, 지난 2001년 ‘재단법인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는 국가발전을 위해 힘써온 故정인욱 명예회장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사회전체의 이익증진을 도모하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학생,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및 학술 연구단체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