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월 11일 도청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 재도약
경남도는 9월 11일 오전 10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마산자유무역지역 발전협의회’ 발대식을 열었다.
‘마산자유무역지역 발전협의회’는 지난 7월 초 구성되었으며,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 구조고도화 사업을 더욱 더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정책자문기구이다.
협의회는 홍준표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윤한홍 행정부지사를 부위원장으로, 마산이 지역구인 이주영ㆍ안홍준 국회의원과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을 고문으로 하는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경남도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류금렬)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 및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으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그간의 노동집약적인 기계ㆍ제조산업에서 신성장동력 산업 및 첨단ㆍ고부가가치 산업기지로 탈바꿈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협의회 회원들께서 가지고 계신 산ㆍ학ㆍ연ㆍ관 각 분야의 노하우 및 전문지식을 결집하고 힘을 합쳐 다양한 발전방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경남의 수출메카, 경남의 ‘경제살리기’ 주역으로서의 영광을 재현할 것을 기대하며 경남도가 마산자유무역지역의 활성화를 통하여 더 크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경남도는 현재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재활성화를 위해 ‘마산자유무역지역 구조고도화사업’을 2007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창원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나라 제1의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