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시청앞 백석천공영주차장서, 10명 정비사 참여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추석맞이 귀성차량을 위하여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앞 백석천 공영주차장에서 시민 차량을 무상 점검해 주는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북부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 Carpos) 의정부 지회(지회장 윤철중)의 협조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0명의 전문정비사들이 참여해 자동차의 안전성을 점검한다.
점검항목은 자동차의 조향장치 및 제동장치, 주행장치, 기관, 배터리 등 주요 장치와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등이다.
점검결과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워셔액 등을 보충해주고 타이어 공기압 주입과 전구류 등 일부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Carpos는 지역내 216개 정비업체 가운데 121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한 전문정비사업조합이다. 해마다 의정부시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정비 행사를 열어 오고 있다.
시 조현진 교통지도과장에 따르면, 이번 무상점검은 올여름 이상 고온으로 인해 손상이 우려되는 차량의 정비와 추석 고향길 시민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를 점검 받으려는 시민은 행사 당일 자동차등록증을 준비해 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