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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일본 정부 역사교과서 재검정을 해야
  • 김민수
  • 등록 2010-03-24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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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부과학성이 검정 승인한 한국사의 주체성 부정, 한국 침략의 정당화 및 합리화, 제국주의 침략전쟁의 미화가 두드러진 지유샤(自由社)판 중학교 사회과 역사교과서를 교육위원회가 채택했다.
 
한국사를 왜곡한 지유샤판 역사교과서의 채택은 후소샤(扶桑社)판 2001년의 새로운 역사교과서’와 2005년의 ‘개정판 새로운 역사교과서’에 이은 세 번째다.
 
한국사 왜곡 내용을 살펴보면 고조선과 발해는 미기술하였으며 일본만 독자 연호를 사용했다고 왜곡하여 한국사의 주체성을 부정하고 한일 학계에서 폐기된 임나일본부설을 역사적 사실로 기술, 신라와 백제가 일본에게 조공을 바쳐온 것으로 왜곡하였으며 16세기 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한 임진왜란을 출병이라는 용어로 미화하고 있다.
 
조선왕조를 식민사관에 입각, 이씨조선으로 격하시키고 대한국을 부정하였으며 대한국령 독도 강점,을사늑약,정미늑약 등 제국주의 침략을 합법화,정당화하고 있고 1910년 늑결 당시부터 국제법상 원천적으로 불법,무효한 대한국을 불법 병탄한 경술늑약을 정당하고 유효한 조약 체결로 왜곡, 합리화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지휘하에 자행되었던 일본군위안부,징용,징병의 강제 동원,간도 한국인 학살,관동대지진 재일 한국인 학살은 기술하지 않았고 일제 군국주의자들에 의한 태평양전쟁을 황인종과 피압박민족 해방전쟁으로 왜곡,미화하였으며 악랄했던 일제 총독통치 기간을 한국 근대화에 기여한 기간으로 왜곡 기술했다.
 
일본 정부가 검정 승인한 대한국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하고 한국사를 왜곡하는 역사교과서를 교육위원회가 채택한 것은 한일 선린우호를 손상시키는 것이므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위해 향후 일본 교육위원회는 지유샤(自由社)판 중학교 사회과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여서는 안되며 일본 정부는 한국사를 바로 기술한 역사교과서를 검정 승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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