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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삼성중공업, ‘도내 대학생 채용 활성화 협약’ 체결
  • 장경호
  • 등록 2013-09-05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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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오전 9시 30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와 박대영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도내 대학생 채용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삼성중공업은 신규인력 채용 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도내 대학생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며, 경남도는 도내 대학 간의 맞춤형 인력육성 및 취업과 인적자원 정보교류에 최선을 다하고 협약체결 기업으로부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인·허가, 민원처리 요청 등이 있을 경우 원스톱 행정지원 및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채용규모 등의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경남도와 협약체결 기업, 도내 대학 간의 실무운영위원회를 별도로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을 하는 삼성중공업은 드릴십, LNG선 등 고부가가치 특수선분야에서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조선회사로 특히, 세계 조선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올 들어 현재까지 11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하는 등 도내 제조업 경기 활성화와 고용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신입사원을 총 400명 채용할 계획이다.

성동조선해양, S&T중공업 등 6개 중견기업도 협약체결 동참

이어 11시에는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와 김연신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 박재석 S&T중공업 대표이사, 최재호 무학 그룹회장, 조용준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 강삼수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등 도내 6개 중견기업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체결에 참여한 성동조선해양은 2011년 2012년 2년 연속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S&T중공업은 2012년 국가품질 대상 및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통령상을, 무학은 주류시장 4년 연속 12~13% 성장 선도기업이며 한국화이바는 2013년 노사화합·협력증진 및 국가산업발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한국카본은 고용노동부에서 2011년 청년인턴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이엠코리아는 2010년 도 고용우수기업과 2011년 자랑스런 중소기업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우량 중견기업이다.

홍준표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우리 도와 오늘 협약을 체결하는 삼성중공업과 6개 중견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성장을 지속하여 고용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온 우리 도의 중추기업으로서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의 큰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그간 경남도는 창조경제를 통한 고용창출 특히, 청년일자리 확대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여 일자리 중심조직인 고용정책단을 정무부지사 직속으로 신설하고 일자리 창출에 도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으며, 기업과 대학 간의 링크역할을 통한 도내 대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에서 중견·중소기업과 경남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까지 협약체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시작으로 경남은행, 경남농협,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넥센타이어 등 6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를 당부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84개 기업에 발송했으며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경남·경상·창원·인제대학교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KAI트랙 설치를 협약하고 대학별 10명씩 매년 40명의 대학생이 취업할 수 있는 하는 길을 여는 등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는 기업 취업시즌인 9∼10월을 ‘일자리 확대 집중운영 기간’으로 설정하여 다양한 취업관련 행사를 추진하며, 이에 따라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 창원대학교 체육관에서 도내 대학생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JUMP!’를 주제로 세계 젊은 천재 10인에 선정된 데니스홍 버지니아 공과대학교수,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 취업 컨설턴트계의 신화인 조민혁 씨를 초청하여 ‘2013년 대학생 취업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하는데, 이 행사에 도내 대기업인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농협, 경남은행이 참여하여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를 위한 상담부스 운영과 취업설명도 함께 한다.

또한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창원, 진주, 김해, 통영 등 4개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도내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전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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