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동해안 적조 피해 후속조치 추진
  • 서경진
  • 등록 2013-09-04 16:55:00

기사수정
경상북도는 9월 3일(화) 19:30분을 기하여 동해안 연안의 적조주의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적조상황실 운영을 종료하고, 피해 어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양식산업 활성화 대책 추진을 위하여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에 돌입한다.

올해 적조는 예년보다 빨리 출현했고, 전 해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확산되어 큰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바다 수온과 염분이 적조생물의 번식에 적합한 조건이 지속됨으로써 1995년 이후 최대 규모로 강원도 양양까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 어업인 피해, 수산물 공급에 미치는 영향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민·관·군 협력으로 총력 방제 활동을 펼치는 한편, 적조특보 해제 이후 신속한 피해 지원을 위해 9월 중순까지 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적조피해예방 대책을 추진하면서 개선 또는 보완하여야 할 사항은 종합적으로 관계부처에 건의 하는 등 향후 적조피해 예방 후속 조치도 강구하기로 했다.

주요 대책추진사항으로 건의할 내용은 ▲황토이외 적조구제물질 개발 방안 ▲재난지원금 상향 조정 ▲육상수조식 양식장 취수시설 개선비 지원 ▲재해보험 대상품목 및 시범지역 확대 ▲마을어장 피해 지원 근거 마련 ▲종묘매입방류 사업비 확대지원 등이다.

올해 39일간 지속된 적조로 인한 피해는 양식장 28개소에 어류 1,807천마리가 폐사해 21억7천7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상북도는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인원 5,690명, 선박 563척, 장비 403대 등을 동원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적조 구제물질인 황토는 전해수살포기 등을 통해 7,436톤을 살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