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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백선 분석 결과 발표
  • 최훤
  • 등록 2013-08-16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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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백선(피부사상균증, B35)’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239만명에서 2012년 247만명으로 연도별로 증감을 반복하며 평균 244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연평균 증가율 0.7%) 총진료비는 2008년 약 630억원에서 2012년 약 694억원으로 5년새 약 64억원이 증가(10.1%), 연평균 증가율은 1.9%로 나타났다.

백선 진료인원을 월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1년 중 더위와 장마 등으로 인해 가장 온도와 습도가 높은 7~8월 진료인원이 다른 월의 진료인원에 비해 최소 10만명이상 많게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5년 간 7~8월 제외 월 평균 진료인원 : 343,241명
* 7~8월 월 평균 진료인원 : 579,967명

백선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3.0~53.6%, 여성은 약 46.4%~47.0%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다소 많았으나 성별에 의한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을 기준으로 백선의 부위별 세부상병으로 살펴본 결과, 남성 백선은 손발톱, 발, 체부, 사타구니와 같이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하였으며, 여성 백선은 손발톱과 발 부위에 집중되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선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1.9%로 가장 높고, 40대 21.3%, 30대 16.1%의 순으로 백선 진료인원 10명 중 6명(59.3%)은 30~50대의 중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10~30대는 남성 백선이 더 많고, 40대 이후에는 여성 백선이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백선’은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와 부속기 감염을 일으키는 피부의 표재성감염을 총칭하는 표현이다.

‘피부사상균’은 각질을 용해시킬 수 있는 케라티나제를 가지고 있고, 표피의 각질층, 모발, 손톱 및 발톱 등 각질에 침범하여 각질을 영양분으로 생활하는 균이며, 이로 인해 피부의 병변이 발생하게 된다.

백선은 발생하는 신체 부위에 따라 아래와 같이 세부적으로 분류된다.

‘발 백선’은 무좀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발가락 사이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허물이 벗겨지고 악취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손발톱 백선’은 손톱 또는 발톱이 황백색으로 변하고, 광택이 없어지면서 두꺼워지고, 끝부분이 쉽게 부스러진다.

‘사타구니 백선(완선증)’은 사타구니 사이에 발병하는 것으로, 각질이 덮인 홍반으로 시작하여 주위로 퍼지게 된다.

‘체부 백선’은 신체부위에 발병하는 것으로, 초기에는 각질이 일어나는 붉은 반점이 발생하며 주변부로 퍼져나가면서 뚜렷한 융기가 일어난다.

기타 부위의 백선에는 ‘손 백선’, ‘안면 백선’, ‘두부 백선’이 있다.

‘백선’의 원인이 되는 피부사상균은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잘 번식하므로 신체를 가급적이면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땀의 흡수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의복은 피하며, 피서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수영장 등을 방문할 경우 공용용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물품을 챙겨가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과 비누로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이 씻고 수건과 드라이기를 사용해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통풍이 잘 되지 않는 하이일, 부츠, 스타킹 착용은 가급적 피하고 면양말을 신거나 실내에서는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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