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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 ‘고양시’
  • 박영숙
  • 등록 2013-07-08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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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출범이후 고양시(시장 최성)는 ‘국제적인 교육문화도시, 고양’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통일한국의 실질적인 수도’로서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의 비전을 선언하고, ‘국제적인 평화인권도시로서의 위상확보’, ‘평화통일여론을 창출/확산하는 선도도시 조성’, ‘남북교류협력의 전진도시 기반구축’이라는 핵심 정책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 왔다.

우선 남북교류협력의 전진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구성과 민/관 네트워크 구축,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하였다. ‘평화통일도시, 고양시’의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8회의 워크숍과 국제포럼을 개최하였다. 2012년 7월 25일에는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을 촉구하는 ‘2012 고양평화선언’을 했다.

다음으로 평화통일여론의 창출/확산과 평화통일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한 실천이다. 고양시는 ‘분단을 뛰어넘는 평화의 울림’을 주제로 남북 화해/협력에 대한 의지 표현의 일환으로 2012년 10월에 마라톤, 자전거, 걷기의 ‘2012 고양평화통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 1만여 명이 참가해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남북 화해/협력에 대한 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매년 10월 고양글로벌문화 대축제 기간 중 평화인권전시회, 평화음악회, 평화통일 도전 골든벨 등의 시민주도형 높빛평화예술제 개최로 평화?인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예술제로 이념적 갈등해소의 토대를 마련하고, 평화인권도시 고양의 이미지를 시민들과 공감하며, 평화, 인권, 통일의 다양한 체험 전시마당을 통해 만나고 호흡하는 계기가 되었다.

끝으로, 국제적인 평화인권도시로서의 위상확보를 위한 고양시의 노력과 실천이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좌우 이념대립 극복과 화합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보훈/안보단체와 금정굴 유족회 모두 ‘전쟁희생자’라는 공감대 형성으로 화해와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와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2011년 9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16년간 보관된 금정굴 희생자 유해 153구를 청아공원에 안치함으로써, 금정굴 희생자들과 긴 세월 숨죽여 살아온 유족들의 긴 한을 조금이라도 풀어낼 공간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고양시는 위안부 문제의 범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 서명운동을 추진해 고양시의 위상을 높인 것은 물론, 평화?인권도시로서 자리매김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제 고양시는 수도권 중 경기서북부 중심도시로서 인천공항과의 근접성, 개성과의 편리한 교통인프라와 경의선이 통과하는 접경지역의 중심으로, 중국횡단철도(TCR)와 시베리아철도(TSR) 연결의 초입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남북교류 요충지로 물류수송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세부 실천방안을 통해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를 실현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JDS, 대곡역세권, 강매자동차클러스터, 킨텍스(MICE산업) 등 남북물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천혜의 입지조건을 활용, 이를 통해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가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핵심담론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평화, 신뢰받는 외교, 행복한 통일을 위해 남북관계의 발전과 동북아 차원의 협력이라는 큰 틀을 함께 추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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