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원재생공사(사장 沈在坤)가 주관하는 ′2002 년 음식물쓰레기와 농촌폐비닐 재활용 기술전′이 오는 2002년 2월 20일부터 23일까지(4일간) 서울 여의도종합전시장(SYEX)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음식물쓰레기와 농촌폐비닐 재활용기술과 관련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동종 재활용산업에 대한 신상품 개발의욕을 고취시키고 테스트마케팅 기회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회 구성은 ′음식물쓰레기′와 ′농촌폐비닐′로 테마 구분되며 참여 규모는 음식물쓰레기·농촌폐비닐 재활용업체, 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 등 총 124개 부스에 5개 분야 62개 업체(기관)가 참가한다. 주요 전시대상 품목은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자원화플랜트 설비(퇴비화, 사료화, 연료화)와 발효기, 운반장비 등이며, 농촌폐비닐은 유화처리자원화플랜트 설비를 비롯해 성형기, 파쇄기 등 처리장비와 파이프, 농수로관, 정화조 등 각종 재활용제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연간 15조원으로 추산되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화와 재활용산업지원 정책의 효과적 홍보 및 국민 참여 유도를 위한 환경부의 음식물쓰레기 관련 <정책홍보관>과 한국자원재생공사의 <재활용산업지원 홍보관>이 마련되며, 공사 홍보관에는 한국해양연구원과 공동 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폐비닐을 이용한 인공어초도 전시되어 산·학·연이 종합적으로 참여하는 특정분야 전문전시회의 면모를 갖추었다.
한국자원재생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 지속적인 판매증진과 정보교류촉진"을 위하여 "전시참가 내용을 환경부와 한국자원재생공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이버전시관을 설치·홍보하는 한편, 공사 재활용육성자금 우선배정 지원 및 공사 발간 ′자원화정보지′와 ′재활용제품 정보지′에 게재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석환 기자 su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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