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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무도아시안게임,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 주정비
  • 등록 2013-06-28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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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풋살·크라쉬·댄스스포츠 등 이색종목 관전 포인트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2013인천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은 다채로운 종목들과 아시아 권역별로 특색 있는 스포츠들이 어우러져 열리는 첫 대회로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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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인천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차유람 선수.(사진=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대회는 12개 종목 중 체스·바둑·e-스포츠를, 킥복싱·무에이를 각각 하나로 묶어 9개 경기로 운영된다. 주요 종목은 스누커, 잉글리시 빌리아드, 3쿠션 경기로 구성된 당구, 볼링 등이다. 댄스스포츠, 풋살, 쇼트수영도 열린다. 이색종목으로는 카바디(술래잡기·피구·격투기가 혼합된 인도의 변형 투기), 크라쉬(기술로 상대를 메치는 경기), 무에이(무에타이) 등이 있다.
김영수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장은 “이번 실내&무도아시안게임은 신선함과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며 “1인 1경기 관람운동을 전개해 붐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종목들은 일반 종합대회에서 보기 어려운 다소 생소한 것들로 이색 종목들과 아시아 권역별 특색 있는 스포츠들이 어우러져 열리는 첫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골라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2013인천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 종목별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 풋살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종목이 바로 풋살 종목이다. 풋살은 골기퍼를 포험해 다섯명으로 구성, 선수교체가 가능하고 보통 축구공보다 작은 규격의 4호 공을 사용해 빠른 플레이를 보여준다. 축구장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사방이 막혀 있는 좁은 경기장에서 5명의 선수가 축구를 하는 것으로 어떤 종목보다 스피드감이 살아있는 종목이다. 규칙 역시 축구와 비슷해 지난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한 우리나라로써는 많은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자는 이란이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고 태국, 일본이 뒤를 추격하고 있다. 한국은 8강이 목표이며, 여자는 일본이 강세다.
▲ 당구
포켓볼과 스누커, 잉글리시 빌리어드, 3쿠션 경기로 나뉜다. 금메달 1개가 걸려있어 가장 치열한 3쿠션에서 한국과 일본, 베트남의 3파전이 예상된다.
차유람과 김가영 등이 출전하는 여자부 포켓볼은 한국의 아성에 대만, 필리핀이 강력하게 도전하고 있다. 남자 포켓볼은 필리핀의 독주가 예상된다. 예비엔트리 마감 결과 35개국 309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댄스스포츠.
2013인천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의 가장 큰 활약이 기대되는 종목 중 하나인 댄스스포츠.
▲ 댄스스포츠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가장 큰 활약을 기대되는 종목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종목은 다른 종목들과 다르게 아름다움을 맘껏 느낄 수 있어 보다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으로 한국이 중위권에 속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최강 중국에 한국이 당당히 맞서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고, 라틴종목에서는 광저우아시안게임 2관왕의 장세진·이해인과 스탠다드 종목의 박성우·조수민이 주목을 받고 있다.
▲ 무에이
무에이는 시민 모두가 얼핏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는 듯한 종목이다. 공식명칭은 ‘무에이’지만 태국에서 성행해 ‘무에타이’로도 잘 알려져 있다. 킥복싱과 버금가는 화끈한 타격전을 감상할 수 있는 종목이다. 120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실내카바디
실내카바디는 고대 인도의 병법에 기원을 두고 있다. 격투기와 술래잡기를 결합한 듯한 경기로 인도문화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다. 무도를 기반으로 탄생한 카바디는 무도의 역동적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종목이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부터 종목으로 받아들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권을 내다보고 있다. 남자는 인도가 최강으로 이란, 파키스탄이 2위권, 한국과 방글라데시, 일본 등이 4위권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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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인천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에서 박진감 넘치는 종목 중 하나인 킥복싱.
▲ 킥복싱
단순히 복싱에 발공격을 가미한 것이 아니라 등주먹, 리치핸드, 스피닝 등 공격 방법이 다양하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이 강세다. 한국은 2011년 세계선수권 은메달의 유현우와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십 우승자 김준성, 김도연, 박혜영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 크라쉬
크라쉬는 ‘시합하다, 경쟁하다, 싸우다’의 의미를 가진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고대 스포츠다. 우리나라 씨름과 일본의 유도를 섞어 놓은 듯한 종목으로 다른 종목보다 많은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종목이다. 종주국인 우즈베키스탄이 독보적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란, 카자흐스탄 등 중동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강세다. 모두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이번 종목에서 우리나라는 처녀 출장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노리고 있다.
바둑·체스
바둑은 예절이 중시되는 게임이다. 11개국 72명의 선수가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전통적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나현 2단과 변상일 2단이 주목을 받고 있고 2∼3개의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e-스포츠
e 스포츠는 실제 세계와 유시하게 구현된 가상의 전자환경에서 정신적, 신체적인 능력을 활용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 여가활동이다.
전략시뮬레이션(스타크래프트∥)과 스포츠(피파), 격투(철권), 레이싱 장르(니드 포 스피드)의 게임들은 주로 1대1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1인칭 슈팅게임 대표종목인 스페셜포스와 다중접속전략게임 대표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로 나눠 펼쳐진다.
25m쇼트코스 수영
25미터 수영장 스타트에서 출발해 50미터 혹은 그 이상의 거리를 4가지 영법중 한 가지 또는 네 가지를 순차적으로 사용해 빠르게 돌아오는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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