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1월초 차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에서 특정업체에 유리한 평가방법을 제시하여 많은 국민의 우려와 의혹을 산바 있다. 이를 뒷바침하듯 군 내부 고발자가 외압을 증언하고 특정사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과 의혹들이 제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동신 국방부 장관은 지난 18일 차세대전투기(FX) 사업과 관련해 "사업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애초 일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국방일보 등을 통해 미 보잉사 F-15K를 노골적인 지지하고 내부 고발자를 비리 혐의자로 수사하는 등 관련 정보의 철저한 은폐를 통해 사업을 기형적으로 진행하였다.
이에 FX 사업에 쏟아지는 수많은 국민적 의혹 규명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는 국민의 세금을 가지고 진행되는 FX 사업이 공정하고 투명성 있게 진행될 수 있기를 촉구하였다.
<서인철 기자 i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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