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월 31일(금)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청소년유해 환경감시단원, 교수, 현장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유해환경의 효율적 대응전략과, 발전적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2013년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청소년 모듬북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보호정책 및 유해환경대책’에 대한 여성가족부 안상현 청소년보호과장의 기조 강연, ‘청소년 유해환경 변화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영한 박사와 도 청소년지원센터 배영태 부장이 참여하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친환경조성방안’에 대해 대구한의대학교 강영배 교수와 경북과학대학 신성철 교수가 청소년 유해업소 실태와 근절대책을 중심으로 토론을 펼쳤다.
사례발표에서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경북지부 김은지 소장이 ‘청소년인권신장대책’, 도 청소년성문화센터 신봉기 팀장이 ‘청소년성적자기결정권’,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경북지부 박혜정 팀장이 ‘사이버 공간에서 정체성 방안’에 대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청소년과 교감하며 경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종합토의 시간에서는 ‘청소년유해환경 대책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하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시책 중심으로 천순복 다문화행복과장이 발표했으며, 대구한의대학교 한상철 청소년문제연구소장이 전문가 입장에서 바라본 청소년 보호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 보호에 관심 갖고 활동 중인 단체가 감시단으로 지정받아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도내에는 현재 14개소(시민단체 9, 학교 5)가 지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북도 황병수 보건복지국장은 최 일선에서 청소년 선도와 보호를 위해 헌신·노력하고 있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원, 관계자 및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제발표, 토론 등으로 참여하는 패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좋은 제안들이 도출되고 사례들은 벤치마킹되기를 희망하며, 도에서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