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낀 날씨 추가도발 가능성…“만반의 대비태세 갖춰”
국방부는 20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 군은 북한군 활동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금 한반도 전체에 구름이 끼어있어 북한이 추가로 또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이번 발사체는 단거리미사일 가능성, 그리고 이와 비슷한 탄도궤적을 가진 대구경 로켓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경 로켓의 경우 중국이나 러시아는 개발 중이거나 일부 개발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실전 배치 단계에 있지 않고 개발 중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미사일이건 로켓이건 사거리가 크게 증가되면 북한이 표적으로 삼을 대상이 많아진다”며 “그만큼 파괴력도 클 가능성이 높아 위협을 심각하게 분석하고 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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