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산업 블루오션, 중남미 시장 본격 개척 !
  • 최문재
  • 등록 2013-05-10 10:09:00

기사수정
  • 신흥시장인 콜롬비아, 멕시코와 환경산업 협력 본격화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우리 환경기업의 중남미 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콜롬비아와 멕시코에 대표단(단장 : 백규석 환경정책실장)을 파견하여 5월 6일(콜롬비아)과 8일(멕시코), 정부 고위급 환경협력회의 및 ‘하수도 개선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동 대표단은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및 마스터플랜 사업수행 기업 담당자들로 구성되었으며, 방문국별로 중앙정부 고위 관계자 면담, 주요 지방정부 방문, 양국 상하수도 정책 및 프로젝트 세미나 등을 통해 환경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금번 행사시 현대건설(콜롬비아), 포스코건설(멕시코) 등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수행기업※들이 한국환경기술원과 함께 해당국 수행기관과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하수도 개선 종합계획 수립 추진방향과 현지 협력사업을 논의하였다.
   ※ (콜롬비아)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
   ※ (멕시코) 포스코건설, 동호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대표단은 고위급 환경협력회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위해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 자치지역환경청(CARs), 쿤디나마르카 주정부를 방문하였다.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 페르난데스 무스타파 두란 차관은 한국의 발전된 상하수도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 및 재정 지원을 요청하면서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표단과 자치지역환경청은 환경기술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입찰을 진행 중인 살리트레 하수처리장 건설 사업(총 사업비 3.5억불)에 우리 기업의 참여방안을 논의하였다.
 쿤디나마르카 주정부와는 성공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쿤디나마르카 주 지역 현장조사 지원과 상하수도 및 폐기물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콜롬비아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까지 하수도 분야에 총 52억불을 투자할 예정으로, 중남미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흥 물 시장으로서 이번 대표단 방문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주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전 당시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5,300여명의 군대를 파병해 우리나라를 도와준 형제국가이자 한국의 10번째 FTA 체결국으로서 한국-중남미간 환경협력의 롤모델로서 향후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11년 기준 콜롬비아 물 시장 규모 : 2,553백만불
 한편, 멕시코에서는 상하수도 분야 협력 강화 및 성공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멕시코 연방환경자원부, 연방수자원청, 멕시코 주정부와의 면담이 이루어졌다.
 멕시코는 평균 90%대의 높은 상하수도 보급률을 보이고 있으나, 하수처리율은 35%로 중남미 주요 21개국 중 17위에 불과해 하수도 설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멕시코 연방수자원부 엔리케 렌도 국제협력단장과의 면담에서 이번 마스터플랜 사업은 ’11.12월 한-멕시코 간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양국간 실질적인 환경협력의 출발점으로서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번 마스터플랜 사업에 대하여 멕시코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또한, 연방수자원청(CONAGUA)과의 면담에서 오스카르 에르난데스 로페스 부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선진 하수처리기술을 전수받기를 희망하며, 멕시코의 체계적인 하수도분야 관리체계 구축과 더불어 주변 국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하수도 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멕시코 주정부는 완성도 높은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멕시코 주 지역 현장조사 및 지역선정 시 주정부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로 약속하였다.
 한국 대표단 단장인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콜롬비아와 멕시코 현지 여건에 적합한 하수도 분야 마스터플랜 수립과 한국의 환경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 제공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남미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고위급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발굴에 정부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