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 화랑훈련 사후검토 회의.
안희정 충남지사는 19일 "안보의 핵심은 나라사랑, 지역공동체에 대한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3 화랑훈련 사후 검토회의를 열어 "공동체가 확대된 국가사회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국가를 지키고 공동체를 지키는 것"이라며 "공동체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전체 이익이 각 개인의 이익을 보장한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어떠한 때 국가라는 이름으로 단결하는 지, 그 국민들은 어떻게 해서 나라사랑이라는 개념을 갖게 되는지, 이것이 진정한 안보체제일 것"이라며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공직자로서의 기본 책무를 위해 우리의 노력을 더 경주하자"고 당부했다.
또, 이번 화랑훈련에 대해서는 "치안에서 국방의 의무까지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민간과 행정, 군과 경찰이 협동체제를 다지는 훈련을 만들었다"며 "국가와 지역사회를 이끄는 공무원으로서 무한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는 훈련"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요환 2작전사령관, 김완태 32사단장, 백승엽 충남지방경찰청장 등 관·군·경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훈련 결과를 평가하고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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