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10월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군사퍼레이드에서 처음 공개된 '무수단 미사일'이다.
북한은 기차를 이용해 이 미사일을 동해안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게되면 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발사를 우려해 미국은 괌에 미사일을 해체할 수 있는 요격체계를 투입했다.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을 전후로 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정보자산을 가동해 미사일 동향을 정밀 추적 중이다.
또한 이날, 북한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군사적 실전대응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며 “핵타격이 최종 승인된 것을 백악관과 펜타곤에 통고한다”고 위협했다.
한편, 무수단 KN-08은 사거리가 6000~1만km로 추정되며 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괌을 넘어 이론상 알래스카까지 다다를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군당국은 서해 국방한계선(NLL)과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북한군 동향과 미사일기지 동향을 정밀 감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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