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감출마선언과 민주당통합당 탈당에 대한 소외도 밝혀
윤봉근 광주광역시의회 전반기 의장이 25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봉근 의원은 2014년 교육감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으며, 또 민주통합당 탈당도 당원과 시민앞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발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출마회견에서 광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광주교육의 공동체를 위한 "통합적 리더십과 교육력 극대화를 통해 광주교육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광주교육주체들이 하나가 되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광주교육을 살리는데 힘을 모으자"고 호소력을 높였다.
윤 의원의 발빠른 활보로 교육감 선거 출마선언을 통해 교육감 출마 예정자 중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
한편, 윤 의원은 1989년 동아여중 근무 당시 해직된 이후 전교조 광주지부 사무처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현안과 관련하여 참교육활동에 앞장서 왔다.
1991년 광주서구의회 지방의원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2002년 광주시 교육위원에 당선된 후 재선기간 동안 교육위원과 의장을 역임하면서 광주교육개혁방향과 공직자 청렴, 사립학교 개혁 분야에서 많은 성과와 함께 남다른 정치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0년에는 광주 광산구에서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으로 당선됐다. 초선 시의원으로서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을 맡는 등 지방의회와 다방면에서 높은 정치력을 발휘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윤 의원의 교육감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광주교육감 출마예정자들의 출사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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