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 있는 고양동에서는 지난 27일(수) 10:30~12:00 고양동 벽제관지에서 고양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인환) 주관으로 「벽제관 복원 및 육각정 반환 결의 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결의대회는 덕양구청장을 비롯해 벽제관 복원 및 육각정 반환에 뜻이 있는 지역 인사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30부터 식전행사로 벽제관 모형 만들기, 고양600년 사료 관람 등이 있었고, 11:00부터는 본 행사로 육각정 반환 결의문 제창 및 벽제관 복원 건의문 낭독이 이어지며 벽제관 복원 및 육각정 반환을 강력히 촉구하였고, 마지막으로 3.1절 노래를 합창하며 결의 대회의 분위기는 절정을 이루었다.
아울러 행사와 병행하여 ‘일본군 성노예 위안부 문제 해결 및 육각정 반환 서명’과 ‘람사르 습지 등록을 위한 서명’도 함께 진행되었다.
본 결의대회를 통해 채택된 육각정 반환 결의서는 주한 일본 대사관 또는 일본 이와쿠니시에 전달할 예정이며, 벽제관 복원 요청서는 문화재청에 제출하여 복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본 축제를 주관한 김인환 고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금까지 문화적 자긍심으로 벽제관터를 보전해오고 있는 고양동 주민으로서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 고 전했으며, 김선수 고양동장은 “고양 600년을 맞는 역사적 시점에,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주민 분들이 역사적 정체성을 찾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고양동주민센터 (담당자 심상철 ☎ 8075-5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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