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월 26일 오후 3시 본관 4층 영상회의실에서 아이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공모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3 아이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시민과 단체를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신, 출산, 양육의 사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심사위원회는 출산장려사업과 관련이 있고 이해관계가 없는 시의원, 대학교수, 보건·의료계 인사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사업수행능력, 공익활동 실적, 사업목적의 적합성, 파급효과 등의 내용으로 공정하게 심사를 한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일·가정 균형 문화 확산사업, 남성의 육아 및 가사참여 확대사업, 임산부 편의증진 및 배려문화 확산사업, 출산장려를 위한 시민인식개선 등 5개 분야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5일까지 공모를 실시하였다.

공모 기관은 (자)전국주부교실, 울산학교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모임, 울산문화방송(주), (사)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울산YMCA, 건강가정원지원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7개 단체(12개 사업)이다.

선정된 기관(단체)는 300만 원에서 1,000만 원 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이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를 위해 공모한 7개 단체 12개 사업에 대한 공정한 심의를 거쳐 2013년도에도 아이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울산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