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수부대 요원이 오사마 빈 라덴의 최후 죽음 순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데일리 메일 (Daily Mail) 의 보도 내용이다.
“뇌가 두개골 밖으로 나오는 걸 봤습니다.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도 봤죠.” 그는 머리에 3발을 발사했다. 사
건 후 공개적으로 인터뷰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월에 발행될 에스콰이어 (Esquire) 에 실린다.
심장이 멎을 것 같은 2분에 대해 자세하게 묘사했다고 한다.
요원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사격자” 라고 불린다.
부대가 임무 수행을 위해서 어떻게 작전을 계획했는지, 알카에다 리더와 얼굴을 맞댄 그 순간, 그리고 성공적으로 끝난 작전의 여파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오사마 빈 라덴] 은 확실히 있다.“ 여자 상관 (CIA) 의 저 확명을 듣고 파키스탄 아바타바드에 숨어있는 오사마 빈 라덴이 숨어있던 곳으로 돌격했다.
“빈 라덴이다. 이건 내 인생의 역작이다. 확신한다.” 여 상관이 덧붙인 내용이다.
명령을 받은 “사격자”는 목표물에 시선을 고정했다. 그러고는 그 외형에 놀랐다.
빈라덴은 부대원들보다 훨씬 키가 컸고 말랐으며 짧은 수염에 머리를 민 상태였다. 부인 아말(Amal)을 앞으로 밀어 방어막으로 쓰고 있었다.
사격자는 야간용 고글을 착용하고 있어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지만 빈 라덴은 어둠 속에서 듣기만 할 수 있었다.
빈 라덴은 그 순간에도 위험 요소였다. 자살 해버려 스스로를 순교자로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격수는 그래서 소리쳤다. ”손이 닿는 거리에 총이 있다. 위험하다. 머리에 쏴야 자폭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는 빈 라덴을 저격했다. “마지막으로 숨을 내쉬는 걸 봤죠. 그리고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내 인생에서 내가 제일 잘한 일인가. 아니면 최악의 일인가?’ ”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에스콰이어 (Esquire) 3월호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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