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장실에서 신생아 분만한 응급상황 속 신속대처로 생명구해 -
고양소방서(서장 조창래)는 화장실에서 출산한 신생아를 119구급대원(소방사 이정혁, 소방사 조영훈)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지켜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양시 대설경보가 발령된 4일 새벽 3시 40분경 “임신 중인 부인이 아이를 낳는 것 같다”는 남편 소모씨의 급박한 신고가 고양소방서 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 접수 즉시 구조구급대는 폭설을 뚫고 덕양구 성사동 A아파트로 긴급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하니 산모는 이미 화장실에서 아이를 분만한 상태였다.
신생아는 예정일 하루 전 출산한 상태로 제대(탯줄)가 끊어져 감염의 우려가 있었고, 산모도 하혈로 인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필요했다.
구급대원은 즉시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와 명지병원 김인병 교수의 의료지도에 따라 신생아 제대(탯줄) 고정, 기도확보, 흡인 및 보온을 유지하며 신속하게 이송, 무사히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하였다.
현장출동한 구급대원(소방사 이정혁)은 “너무나 소중한 신생아의 생명을 지킬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예방과 교육홍보팀(박상철 ☏ 031-931-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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