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조창래)는 31일 새벽 2:11분경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아파트 13층에서 투신하려는 자살 기도자 서씨(남, 49세)를 구조했다.
31일 새벽 2:11분 고양소방서 상황실로 아파트 13층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구조대·행신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자 이미 13층 아파트 발코니 난간에 보호자에 의해 매달려 있는 상태의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행신센터 소방대원들은 현장도착 즉시 추락을 대비하여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고가 사다리차 전개 및 아파트로 진입했다.
아파트로 진입한 행신119안전센터 팀장 양충기, 소방사 기성호는 13층 발코니에 매달린 서씨를 구조하기 위해 아래층인 12층으로 진입했고, 추락 직전에 12층으로 무사히 서씨를 구조할 수 있었다.
행신119안전센터 팀장(소방위 양충기)은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려야만 한다는 사명으로 적극적으로 현장활동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예방과 교육홍보팀(박상철 ☏ 031-93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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