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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스페셜올림픽, ‘스페셜핸즈 프로그램’으로 따듯한 손길 내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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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17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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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몽골 등 아시아 7개국 초청
오는 29일부터 강원도 평창과 강릉 등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은 과거 어느 대회보다도 따뜻하고 인정 넘친 올림픽이 될 전망이다.
 

대회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스페셜핸즈 프로그램에 따라 경제적, 지리적으로 소외됐던 국가들에게 우리 정부와 대회조직위원회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대회조직위원회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스페셜올림픽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지적장애인들의 건강과 재활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만큼 여러 가지 이유로 지금까지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던 국가들에도 참가의 기회를 주어야한다는 취지에 따라 아시아?태평양지역 7개국을 특별 초청하기로 했다.

 

날씨가 더운 관계로 동계스포츠와 접할 기회가 없었거나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못해 참가를 결정하기가 어려운 국가들에게 스페셜핸즈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비용을 부담해 초청하는 것이다.

 

초청국은 네팔과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파키스탄, 태국, 파푸아뉴기니 등 7개국.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처음 시도되는 이들 국가의 초청을 위해 지난해 런던에서 열린 패럴림픽까지 가서 관계국의 올림픽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기도 했다.

 

이 결과 16일 현재 7개국 모두가 선수단을 보내오겠다고 통보해왔다. 우리의 특별히 따뜻한 손이 그 들을 움직인 것이다.

 

특히 이들은 정부의 고위 인사들을 선수단 임원으로 파견해 이들 국가에서도 머지않아 지적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아울러 한국에 대한 고마움과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특히 참가를 통보해 온 7개국 중 몽골은 외무부장관을 지내고 현재 환경녹색개발 장관이자 시민의지당 대표인 산자수렌 퀸씨와 현재 내각 자문관을 맡고있는 갈바드라크 아리움씨 고위급 인사를 파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캄보디아와 네팔은 각각 청소년체육차관보를 이번 대회에 파견한다고 알려왔다.

 

이들 선수단은 오는 27일 방한해 대회에 앞서 진행되는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포함 대회가 끝나는 2월 6일까지 11일간 다른나라 선수단과 똑같은 일정을 소화하게된다.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이번 스페셜핸즈 프로그램은 그들에게 한국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복지국가로의 전환을 재촉하는 한국의 세계적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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