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우리나라 성인 4,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2012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수검률 분석 주요결과]
◇ 2012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3.4%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24.6% 포인트 증가하였다.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유방암이 71.0%, 위암은 70.9%로 올해 처음으로 70%를 넘어 ‘암정복 2015’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목표 수검률 70%'를 조기달성하였다. 자궁경부암은 67.9%, 대장암은 44.7%, 간암(고위험군)은 21.5% 이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암종별 수검률의 증가폭은 위암과 유방암이 각각 31.7% 포인트, 37.8% 포인트로 크게 증가하였다.
○간암과 대장암의 수검률은 각각 21.5%, 44.7%로 ‘암정복 2015’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목표 수검률 70%'에 크게 못 미쳐 수검률 증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단위로 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암종별 수검률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유방암은 미국
78.0%로 우리나라 유방암(71.0%), 자궁경부암(67.9%) 수검률이 더 낮은 수검률을 보였다(붙임 4 참조).
◇ 전체적으로 2012년 암검진 수검률은 여성이 64.9%, 남성이 59.6%로 여성이 남성보다 암검진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종별로 성별에 따른 수검률의 차이를 보면 위암(여성: 72.0%, 남성: 69.8%)은 여성의 수검률이 남성에 비해 높았고, 간암(여성: 12.4%, 남성: 24.1%)과 대장암(여성: 42.8%, 남성: 46.7%)은 남성의 수검률이 더 높았다.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검진 수검률은 각각 71.0%, 67.9%로 70%내외의 높은 수검률을 보였다.
◇ 암검진 권고안을 이행한 수검자 중에서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암검진을 받은 비율(공공검진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4년 45.7%로 절반에 못 미쳤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 83.4%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공공검진의 지속적인 증가는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암검진에 대한 참여가 증가하였음을 의미한다. 이는 공공검진의 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공공검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증가하였다는 것을 반영한다.
[ 검진 동기 분석 결과 ]
◇ 2012년 수검자들이 암검진의 주된 동기로 답한 것은 ‘공단 혹은 보건소의 검진 통보를 받고‘ 라는 응답이 58.6%로 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이어서 ’건강이 염려되어‘ (25.3%), ’직장의 단체종합검진(6.0%)‘, ’몸에 이상증상을 느껴서(4.8%)‘, ’주변사람의 권유(3.7%)’ 순이었다.
○모든 암종에서 ‘공단 혹은 보건소의 검진 통보를 받고‘ 라는 응답이 검진 동기에서 1위를 차지했고, ’건강이 염려되어‘ 검사를 받았다는 응답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미수검 이유 분석 결과]
◇ 2012년 암검진 미수검의 가장 큰 이유는 ‘건강하기 때문에’였으며, 이어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와 ‘검사과정 힘듦’,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였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적 여유가 없다’, ‘검사과정이 힘듦’, ‘암 발견의 두려움’이라는 응답의 비율이 높아졌고, 젊은 연령층일수록 ‘건강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2004년~2012년 미수검 이유의 추이를 살펴보면, ‘건강하기 때문에’ 암검진을 받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2004년 71.2%였던 것이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2년에는 40.3%로 30.9% 포인트 감소하였다. 반면,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암검진을 받지 않았다는 응답은 2004년 6.8%였던 것이 2012년에는 27.2%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붙임 1> 조사 개요
□ 조사 목적
- 우리나라 암검진 수검률에 대한 기초 자료의 확보
- 국가암검진사업에 따른 암 검진 수검률 변화 파악
□조사 방법
- 모집단 : 전국의 암진단을 받지 않은
만 40세 이상 남자, 만 30세 이상 여자
- 표본크기 : 4,140명(유효 표본)
- 표본추출방법 : 지역별 인구수 비례 무작위 추출
(통계청의 ‘2010년 인구 총 조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시도별 인구수에 비례하여 다단계 층화 무작위 추출방법을 통해 표본을 추출)
- 표본오차 : ± 1.52%포인트 (신뢰수준 95% )
- 자료수집도구 : 구조화된 설문지
- 조사방법 : 개별방문을 통한 1:1 면접조사
- 조사기간 : 2012년 8월 30일~9월 29일
- 조사실시 기관 : (주)메가리서치
<붙임 2> 용어 설명
□ 권고안 이행 수검률
암 검진이 필요한 대상연령 인구 가운데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서 권고하는 검진주기에 따라 암 검진을 받은 수검자 수의 백분율로 정의함
권고안 이행 수검률 = 권고안에 따라 암 검진을 받은 수검자 수/해당 암종 검진 대상연령 인구수x 100(%)
□ 공공검진
(Organised Screening, Mass Screening, Population screening)
대규모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조직화된 검진 프로그램에 의해 대상자가 선정·통보 되고, 검진이 수행·평가 되는 검진의 유형으로, 본 조사에서는 국가에서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사업과 공단의 특정암검사를 의미함
□ 민간검진
(Opportunistic screening, Individualized screening)
정해진 검진 프로그램에 의해서가 아닌 개인의 필요에 따라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검진의 유형으로, 본 조사에서는 개인이 100% 비용을 부담하여 받는 종합건강검진을 의미함
<붙임 3> 국가암검진사업 소개
□ 국가암검진사업의 5대암 검진 권고안
암종 | 검진대상 | 검진주기 | 검진방법 |
위암 (‘99 도입) | 40세 이상 남녀 | 2년 | 위내시경 검사 또는 위장조영검사 |
간암 (‘03 도입) | 40세 이상 남녀로 고위험군1) | 1년 | 복부초음파검사 +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 |
대장암2) (‘04 도입) | 50세 이상 남녀 | 1년 | 분변잠혈반응검사: 이상소견시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 |
유방암 (‘99 도입) | 40세 이상 여성 | 2년 | 유방촬영술 + 의사에 의한 임상진찰 권장 |
자궁경부암 (‘99 도입) | 30세 이상 여성 | 2년 | 자궁경부세포검사 |
<붙임 4> 2004-2012년 권고안 이행 수검률
대상 암종 | 권고안 이행 수검률(%) |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2012 | 04‘-12’ 증감 | ||
위암 | 39.2 | 39.4 | 43.3 | 45.6 | 53.5 | 56.9 | 65.1 | 64.6 | 70.9 | 31.7 | |
간암 | 일반군 | 7.7 | 10.5 | 10.8 | 11.6 | 12.3 | 14.8 | 15.5 | 1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