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동절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조치를 통해 재난과 재해를 예방하고 물가안정과 취약계층 보호 등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으로 도와 시ㆍ군에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분야별 대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 어려운 계층 지원, 동절기 재해ㆍ재난 및 전염병 예방 등 3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을 위해
- 기존 사회적 기업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하여 채용을 적극 장려하고, 동절기 배정 인원 이외에 수익금을 활용한 신규채용 유도
- 주부물가모니터의 물가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매주 발표하여 개인서비스요금을 관리하고 김장채소, 난방연료 등 동절기 생필품 가격 또한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연말연시 물가 안정 도- 동절기 난방 수요 급증과 원전 가동 중단으로 전력공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범도민 절전운동을 전개하여 공공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5%의 전기를 절약하고 민간부문에서는 실내온도를 적정온도(18 ∼ 20℃)로 유지하여 에너지 절-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누수 및 동파 시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상수도 월동대책상황실 운영
어려운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 5만9천333가구의 기초생활보장을 위해 급여를 적기에 지급하고 노인가장 18,000세대와 도내 7천034개소의 경로당에 난방비 지원
- 8천67세대의 저소득 한부모가정에는 생활자립금, 직업훈련비, 방과 후 자녀학습비를 지원하며 981세대의 소년소녀가정에는 월세비, 주택비 등을 지원
동절기 재난ㆍ재해와 전염병 예방을 위해
- 연말연시 인파가 집중되는 종교시설, 공연시설, 스키장 등 주요시설물 75개소 및 화재취약대상인 지하시설물, 위험물 취급소 1만3천724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실시
-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을 예방하고 임차헬기와 항공기를 이용한 초동진화체계 구축
- 설해 예방을 위해 교통두절 및 고립 예상지구 206개소에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안내표지판 540개를 제작ㆍ배치
- 비상 시 제설작업을 위해 국도 및 지방도 등 4천672개소에 적사장을 설치 및 949대의 제설차를 확보하고 농작물, 농업시설물, 증ㆍ양식시설에도 냉해 방지대책 마련
- 최근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의 예방 및 방역을 위해서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ㆍ운영 등 24시간 상황관리체제 구축ㆍ운영
임채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동절기 종합대책과 관련하여 “각 부서에서 분야별로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동절기 종합대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정책기획관실 기획조정담당 문영선(☎ 055-211-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