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허창현) 에서는최근 경기도 한 축산물 가공업체에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유통기한이 지난 쇠고기를 재포장하여 납품한 사례가 적발되면서 소비자들의 축산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도내 식육포장처리업 및 식육판매점에서 유통/판매 되는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177건을 수거하여 신선도 평가 방법의 하나인 휘발성 염기질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선도가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울러 식중독균(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네제스, 대장균 O157:H7등) 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한 결과 제주산 축산물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축산물 신선도 확인검사는식품이 부패할 때 그 지표가 되는 휘발성 질소의 양을 이용한 검사로서 식육의 경우 도축 직후의 근육 중에는 극히 적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도 저하와 더불어 미생물이 증식함으로서 휘발성 질소가 증가하여 식품의 신선도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실험법으로,앞으로도 도내에 생산ㆍ유통되고 있는 축산물 유통/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을 수거하여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에 따라 축산물 신선도 확인 검사를 지속 할 계획임.
아울러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신속/정확한 축산물 신선도 확인검사와 미생물 오염도 검사를 통해 제주 축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도내 축산물가공업체등을 대상으로 한 위생 감시 검사를 강화하여 축산식품 안전성 확보를 주력 과제로 밀도 높은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청정 제주 이미지에 걸맞은 축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축산물 검사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통한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임.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방역위생과 064-710-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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