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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입 수험생 위해 ‘수능 특별교통대책’ 마련
  • 최훤
  • 등록 2012-11-08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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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시교통본부)가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8(목) 오전 수험생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먼저, 기존에 07시~09시였던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수험생 등교시간인 06시~07시와 직장인 출근시간대인 09~10시 반, 두 차례로 나눠 운영하고 이 시간동안 지하철 운행을 총 37회 늘린다.

또한 고장으로 인한 지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차량을 전량 대기시키기로 했다.

시내·마을버스는 06시~08시까지 2시간 동안 출근시간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수험생뿐만 아니라 시험에 협조하고자 등교시간대를 피해 출근하는 시민을 위해 오전 4시~12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약 1만6천대를 추가 운행토록 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구청·주민센터 관용차량 등 8백 여 대를 수험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 교차로 등에 비상 대기시킨다. 이 날 수험생은 ‘수험생 무료수송’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된 차량에 승차를 요청하면 학교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한편 서울시는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이 편리하게 수험장까지 이동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이 날 하루 장애인콜택시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학교까지 이동을 원하는 수험생은 11.5(월)부터 장애인콜택시 고객센터(1588-4388)를 통해 전화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 대상은 1·2급 지체 및 뇌병변, 기타 휠체어 이용 장애인 수험생이다.

서울시는 이들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난 뒤에도 집으로 편리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귀가예약도 함께 받으며,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시험 당일에 수험생이 요청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이내 차량 통제… 공공기관·공사 출근시간 1시간 늦춰>

서울시는 8일 오전, 수험장을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한꺼번에 몰려 주변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구청 공무원, 경찰, 시민단체, 모범운전자 등을 총 동원하여 수험장 주변 교통정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수학능력시험일에는 시험장 반경 200m 이내에는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고 불법 주·정차차량에 대한 단속을 집중 실시하는 등 교통정리와 질서유지를 위한 조치가 이뤄진다.

아울러, 서울시는 등교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인해 수험생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 공사 등 산하투자기관 등의 직원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예비소집일 · 수능당일 23개 지하철역에서 찹쌀떡, 과자 등 ‘수험생 응원 이벤트’>

한편 예비소집일인 7일(수) 오후와 당일인 8일(목) 오전, 서울 시내 곳곳의 지하철역에서 수험생에게 따뜻한 차와 떡, 과자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연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7일(수) 14시부터 1시간 동안 ?왕십리역(2·5호선) ?신림역(2호선) ?숙대입구역(4호선) 등 시내 8개 역에서는 곡물과자를, ?서울역(1·4호선) ?도곡역(3호선) 등 9개 역에서도 각각 찹쌀떡, 음료,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제공한다.

시험 당일 06시부터는 ?시청역(1호선) ?뚝섬역(2호선) ?노원역(4호선) ?부천시청역(7호선) 등 시내 14개 역에서 찹쌀떡, 엿, 초콜릿, 컴퓨터용 사인펜, 따뜻한 음료 등을 나눠준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이병한 교통정책과장은 “자녀들이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 차원에서 함께 수험장을 찾는 가족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출근시간 연장 등 교통대책에 협조하여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 김종민 02-6321-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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