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말까지 무안군 전 연안 231.8km,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무안군은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무안군은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지금까지 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여 톤의 바다 쓰레기 수거를 완료했고, 앞으로 40여 톤을 추가로 수거해 바다환경 오염방지 및 수산자원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무안군에 따르면 연안의 해양쓰레기는 리아스식 해안의 특성상 조류에 의한 퇴적작용으로 해양부유쓰레기가 유입되거나, 여름철 해변이 폐장된 이후 태풍으로 백사장에 떠밀러 오는 쓰레기, 어로작업 후 버려진 폐 어구 폐어망 등이 주 발생 원인이 되고 있는데, 이들 해양쓰레기는 각 읍면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영세어업 인을 우선적으로 작업인원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쓰레기 수거는 2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폐기물처리 전문 업체에 위탁하여 처리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매년 버려지거나 유실된 폐어망, 어구 및 양식기자재 등 폐기물도 상당하여 해안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연안에 유입되는 오염원의 신속한 제거로 쾌적한 해양환경조성과 수산자원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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