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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자동차, 중고차 시장에서 다시 뜬다
  • 최훤
  • 등록 2012-10-17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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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3월, GM대우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를 도입해 이국적인 느낌의 신차들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판매 증진, 기업 이미지 호전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쉐보레 도입 이전 GM대우 차량은 제조사 이미지가 다소 약점으로 작용해 왔었다. 이에 따라 그 가치가 차량자체의 성능과 상태보다 저평가 되기도 했으니 다소 억울했던 것도 사실. 또한 이러한 외부적 요인은 장기간 중고차가격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바로 이 점이 중고차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으로 작용하면서, GM대우 중고차들이 다시금 선전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라세티 프리미어’, ‘매그너스’, ‘젠트라’.

라세티 프리미어는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의 인기검색순위에서도 중고차 전체모델 800개 중 상위 5%내의 유일한 GM대우 차량으로 그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사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출시부터 감각적 디자인과 높은 안정성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디젤 2.0 모델은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진리의 라세티 디젤”라고 불릴 정도로 주행성능에서 동급 최고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현재 2009년식 라세티 프리미어는 중고차시세 1,100만원~1,2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매그너스 또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모델이다. 고속주행 시 뛰어난 가속력과 정숙성, 힘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았던 만큼 중고차 감가율이 높지 않아 그 인기를 증명한다. 현재도 주 경쟁모델이었던 ‘EF쏘나타’, ‘뉴EF쏘나타’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04년식 매그너스는의 중고차시세는 400만원~500만원대.

젠트라는 깔끔한 디자인, 저렴한 가격, 그리고 리터랑 15KM가 넘는 뛰어난 연비가 최대 매력이다. 2005년에 출시되어서 준수한 판매량을 보이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다 지난 2011년 3월 쉐보레 아베오의 판매개시와 함께 단종됐다. 젠트라의 경우 젊은 층의 수요가 높았던 만큼 튜닝된 매물이 많아 고사양의 중고차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09년식 젠트라의 중고차시세는 700만원~8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카즈 데이터리서치 팀은 “약한 제조사 이미지로 인해 낮아진 가격은 오히려 중고차시장에서 GM대우차량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탄탄한 성능에 대한 입소문도 GM대우 중고차를 선택하는데 있어 불안요소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문의: 카즈 홍보팀 02-216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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