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사랑전주(대표 신수미)가 2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조직개편 등과 관련해 기자 설명회를 갖고 ‘2012 젊은전주창의포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내사랑전주는 전주경제키우기, 전주자존심지키기, 푸른전주가꾸기 등 3대 시민운동을 민간중심의 민간주도로 통합해 지난해 7월 출범한 (사)천년전주 3대 시민운동본부가 최근 단체명칭과 조직체계변경, 정관개정 등 조직개편 절차를 거쳐 다시 태어난 통합 시민운동 단체이다.
(사)내사랑전주에는 현재 38개단체, 14만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사)내사랑전주가 전주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2 젊은전주창의포럼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해 시민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젊은전주창의포럼은 전주지역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관광·도시재생·교육·청년문화·생태환경 등 5개 주제를 갖고 이달 26일부터 오는 11월29일까지 3개월동안 워크숍·사람도서관(Living Library)·타운홀미팅 등의 합동 프로그램과 팀별 아이디어 구체화 활동을 통해 제안 아이디어에 대한 최종발표회를 갖고 우수 아이디어는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은 결과 7팀 선발에 개인 포함 22팀이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각 대학 및 청년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프라인 홍보 시 “내 아이디어로 지역이 변한다는 것은 정말 설레는 일인 것 같다, 반드시 참여하겠다”며 적극적인 참가의사를 보이는 시민이 많았으며, SNS를 통해서도 “용감한 전주 청년들 응원합니다”와 같은 응원의 글이 쏟아지는 등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번 포럼은 참가자 뿐만 아니라 각 팀에 행정·시의회·시민단체·전문가 등이 멘토·서포터즈·심사위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전주 발전을 고민하는 뜻 깊은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수미 대표는 “(사)내사랑전주는 시민에 의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주를 꿈꾼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며 특히 9월26일부터 3개월여 동안 운영되는 2012 젊은전주창의포럼에 참가한 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격려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 설명회에는 전주대학교 등 대학신문사 기자들도 참석해 창의포럼에 대한 젊은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자치행정과, 281-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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