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홍성군 문당환경마을에서 집합교육 실시
태안군이 충남도의 3농혁신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안군은 애향심이 크고 마을발전에 대해 관심이 많은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홍성군 홍동면에 위치한 문당환경마을에서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주민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마을이장을 포함한 추진위원과 공무원 포함 30명이 참석한 이번 집합교육에서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내용 소개, 문당환경마을 견학 및 사례발표, 농촌개발 사례발표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관 주도 개발정책을 버리고 주민 스스로 마을 발전 방향과 동기를 부여해 주민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군은 주민들 스스로 수립한 마을발전계획을 토대로 권역단위 대규모 사업 유치에 적극 활용하고 주민 스스로가 마을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안면읍 정당4리 김현달 이장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기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주민 스스로가 애향심을 갖고 마을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대상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안면읍 승언3리·승언8리·정당4리, 고남면 고남2리·고남4리, 남면 몽산1리, 근흥면 정죽3리·도황1리, 소원면 의항2리·파도2리, 원북면 신두3리·청산1리, 이원면 포지2리·포지3리 등 총 14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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