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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섬 실향민들, 추석 앞둔 고향 방문
  • 안홍필
  • 등록 2012-09-17 0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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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마포구, 오는 21일 1960년대 섬 주민 대상 고향 방문 행사 개최

1960년대 한강 개발과 여의도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향인 밤섬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던 밤섬 실향민 200여 명이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밤섬 실향민들에게 옛 삶터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밤섬 실향민 고향방문 행사를 연다.
 
고향방문 행사는 밤섬 실향민들이 만든 밤섬보존회와 마포구청, 마포문화원이 함께 2002년부터 격년으로 밤섬에서 열고 있다.
 
밤섬은 한강 하류의 철새도래지로써 일반인들은 출입이 금지돼 있지만 구의 고향 방문 행사 덕분에 밤섬실향민들은 제한적이나마 밤섬을 밟을 수 있게 됐다.
 
밤섬 실향민들은 오는 21일(금) 오전 10시부터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보트선착장에 모여 바지선을 타고 밤섬으로 향한다. 오전 12시에는 실향민을 위로하고 가정의 복을 비는 귀향제를 연다.
 
유승택 문화체육과장은 “밤섬에서 나고 자란 실향민이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지난 추억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문화기획팀(추재홍 3153-8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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