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억원 투입 환경오염 감시센터 장비 대폭 확충
인천시는 시민들의 대기오염 체감지표를 설정하는 등 대기질 개선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시(市)는 지역을 대표하는 산과 대형 건물 등을 가시(可視)목표로 정해 시정거리를 확인한 뒤 구간별로 대기수준을 등급화하는 체감지표를 만들 계획이다.
또 10억원을 들여 TMS(환경오염 감시센터) 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송도.영종.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에 대기오염측정소와 오염전광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별 오염지도를 작성해 악취.먼지 배출업체를 집중 관리할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황산가스, 미세먼지 농도 등 대기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산술적 수치에 익숙하지 않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체감지표를 정해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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